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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결승골’ FC 서울, K리그 정상 탈환…통산 6번째 우승

승인 2016-11-06 20:27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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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경기. 서울 박주영이 선취골을 넣은 뒤 윗유니폼을 벗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FC 서울이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3분에 터진 박주영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전반 37분 투입된 박주영의 발끝에서 승부를 갈랐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중앙선을 넘은 윤일록이 전방으로 스루패스를 했고, 이를 잡은 뒤 박주영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반대편 골대를 향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이번 승리는 2012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이다. 

 

더불어 서울은 우승상금 5억원도 차지했다. 준우승한 전북은 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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