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중학교 학부모회, 사랑의 라면 100박스 전달

▲ 청라중학교 학부모회가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라면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라중학교 학부모회가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라면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 청라중학교 학부모회는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학부모회는 앞서 지난달 19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모여 개최한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을 이날 기탁했다.

 

학부모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와 기탁을 통해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특히 학생들에게는 사랑 나눔의 기회 제공과 나눔의 기쁨을 알게 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배울 기회를 마련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윤효영 청라2동장은 “청라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라면을 지역 저소득 학생과 홀몸노인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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