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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수근, 김구라 굴욕 에피소드 폭로…강호동 울린 용수철 리액션은

승인 2016-11-08 17:38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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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라디오스타’는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 이수근
‘라디오스타’ 이수근이 과거 김구라가 탁재훈 앞에서 쭈구리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폭로했다.

9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으로 김희철-이수근-유세윤-우승민(올라이즈 밴드) 등이 출연한다.

녹화에서 이수근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 녹화할 때 탁재훈 앞에서 두 손을 공손하게 모은 김구라의 에피소드를 갑작스럽게 폭로한다. 이에 김구라가 당황하면서 사실을 부인하자, 이수근은 “탁재훈을 증인으로 신청합니다”라며 김구라와 옥신각신 진실공방을 이어간다.

이에 MC들과 게스트들은 좀처럼 보기 힘든 김구라의 기가 눌린 모습에 눈을 반짝이며 모두가 합심해 김구라를 몰아갔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수근은 또 찰지게 맞는 연기를 너무 잘해 강호동이 욕을 먹고 있음을 고백하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는 맞는 연기 시범으로 살짝 때려도 용수철 튕기듯 과한 리액션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수근은 자신의 맞는 기술과 슬랩스틱 비법을 규현-유세윤에게 전수한다. 그는 자신이 전수한 기술들을 알차게 배운 규현과 유세윤이 자신 못지않게 잘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을 빵 터트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는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은 오는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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