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 지적사항 이행실태 점검 결과 124건 중 115건이 개선됐다고 8일 밝혔다.
중부해경은 지난달 10일부터 28일동안 인천, 평택, 태안, 보령지역 기름·유해액체물질 취급 해양시설 45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 시정·권고사항 124건에 대한 이행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안전대진단에서 해당업체들은 균열바닥 보수, 노후 배관·호스 교체 등 시설개선과, 비상연락망, 방제대응절차 개선 등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수정·보완, 방제자재·약제 적절 배치 등을 지적받았다.
중부해경은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해양시설 40곳에서 시정·권고사항 115건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5곳의 9건은 개선이 미흡해 내년 상반기까지 시정을 완료하도록 조치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개선해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스스로 안전관리에 솔선수범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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