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산단 공장서 대남전단 9장 발견

9일 인천 부평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전단 9장이 발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직원이 대남전단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대남전단은 가로 7㎝·세로 2㎝ 크기로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와 대북 정책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전단이 풍선에 묶여 날아온 것으로 보고 군 당국에 전단을 인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이 되면 바람이 남쪽으로 불어 대남전단이 자주 내려온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