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당선 유력한 트럼프의 공약은? FTA 재협상, 미군 주둔 비용 현실화 등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 승기를 잡은 가운데 한국과 관련된 트럼프 후보의 공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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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트럼프가 격전주에서 선전하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오후 1시30분 기준 트럼프 후보의 우승 확률을 95%로 예측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트럼프의 공약들이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트럼프는 그동안 보호무역을 펼치면서 시장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감세를 통해 중산층을 복원한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또 보호무역주의를 통해 관세를 인상하고 중국에 무역 보복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 밖에도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반대 ▲한미 FTA 재협상 ▲멕시코-중국 수입품에 35~45% 보복관세 부과 ▲도드-프랭크법(오바마 행정부가 마련한 금융개혁법안) 폐지 또는 완화 ▲오바마 케어 폐지 ▲모든 육아비용 소득공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특히 한국이 안보에 무임승차하고 있다고 잘못된 비판을 하며 주한 미군 주둔 비용 현실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간 트럼프가 ‘안보 무임 승차론’을 펼치며 주한 미군 철수, 방위비 분담금 100% 인상 등을 내세운데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여파 등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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