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석유판매업소 지도점검

인천시 서구는 가짜 석유제품 유통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주유소 등 석유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내에는 100여개의 석유판매업소가 영업 중으로, 인천지역 타 군·구 판매업소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구는 한국석유관리원의 연중 점검 이외에 자체적으로도 과거 위법전력이 있는 업소를 포함해 불시 품질점검 등 지속적인 점검을 벌인다.

 

구는 주로 가짜석유제품이나 품질 부적합제품의 취급 여부와 가격표시방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지도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가짜석유제품의 취급이나 판매는 소비자의 재산과 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나 폭발의 원인이 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을 유발한다”며 “구가 앞장서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에 나서 든든하고 편안한 서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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