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의 이동통신단말기에는 구글과 통신사의 요구에 따라 이동통신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전자·LG전자에서 관련 앱을 사용자의 동의 없이 미리 탑재하고 있는데, 읽기만 가능한 상태로 출시돼 이용자가 삭제를 하고 싶어도 삭제할 수 없다
갤럭시 S7의 경우, 선탑재 돼 있는 앱은 모두 55개로, 이중 삭제가 불가능한 앱이 30개에 달했다.
개정안은 전기통신사업자의 금지행위에 전기통신기기의 기능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이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삭제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민 의원은 “이용자가 필요한 앱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앱을 삭제하는 행위는 너무나도 당연한 권리”라며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하고 권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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