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난 9일 지역정보화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정보화위원회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과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지역정보화 위원들에게 그동안 추진했던 지역정보화 사업 내용을 보고하고, 내년도 정보화 사업 계획에 관해 위원들의 앞선 방향 제시와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타 시군의 CCTV 운영사례, 모바일과 IOT를 활용한 대민서비스 개선 방안 등 과천시 지역정보화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CCTV에 찍힌 각종 범죄현장을 모아 제작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CCTV 비상벨 체험을 가졌다. 한 참석자가 CCTV 비상벨을 누르자 회의실 바로 앞에 있는 대형 CCTV 화면 속에 자신의 모습이 잡히고 “무슨 일이냐?”는 관제요원의 질문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구조요청을 하는 등 가상의 응급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회의에서 개진된 위원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 품격 있고 역동적인 미래형 스마트 시티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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