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베트남 남손매립장 개발사업 첫발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10일 베트남 하노이시 남손매립장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이재현 SL공사 사장이 최근 베트남을 방문, 남손매립장 현장을 시찰하고 우렌코사와 매립가스 발전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해 이뤄졌다.

 

MOU로 SL공사는 한국종합기술과 삼영플랜트, 베트남의 우렌코, T&T그룹 등과 함께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SL공사는 남손매립장의 매립가스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조달을 위해 WB, ADB, GCF 등 MDB(다자개발은행)들과의 협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협약에 따라 SL공사의 앞선 기술과 경험으로 남손매립장이 수도권매립지와 같은 친환경 매립지가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신기후체제 대응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해외 환경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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