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기업을 위한 우수제품 전시·홍보공간이 마련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소기업과 청년기업의 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우수 제품 홍보를 지원하고자 다음달부터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무료 홍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매일 15만여명이 오갈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 중에서도 특히 문화예술공연이 자주 열려 공항 이용객들의 눈에 잘 띄는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을 중소기업과 청년기업을 위한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참가 자격이나 제품 종류 등에 별도의 제한은 없으며, 인천공항공사의 내부 평가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전시·홍보일정 등을 정하면 된다.
인천공항 전시·홍보공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나 청년기업은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신청하거나 공항공사(032-741-2501)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월부터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LG전자,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지능형 로봇 서비스 도입했으며, 내년에는 VR,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국내 기업의 첨단기술 개발 지원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우수 제품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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