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어린이집서 19개월 여아 숨져…경찰 조사 나서

충남의 한 아파트 어린이집에서 19개월 된 여자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충남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께 논산의 한 아파트 어린이집에서 19개월 된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어린이집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경찰에서 "A양이 감기 기운이 있어 잠을 재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TV에 찍힌 2∼3일치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A양 시신에서는 멍이나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