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 2년 연속 챔피언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이 청주시티FC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달성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은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시티FC와 K3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4대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포천시민축구단은 1, 2차전 합계 4대2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5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포천시민축구단은 후반 3분 김상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4분 김원민, 12분 지경득의 릴레이골이 이어지며 3대0으로 앞섰다.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내주며 3대2로 턱밑 추격을 허용한 포천시민축구단은 경기종료 직전 김상균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의 김재형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고, 수비수 장원석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