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박물관사업소(소장 박래헌)는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수원시 3개 박물관의 올해 관람객 수가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해 관람객 수가 5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수원박물관이 개관한 이후 처음으로, 올해 목표치인 45만 명도 훌쩍 뛰어넘었다.
사업소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찾은 관광객이 늘었고, 3개 박물관이 각각 특색 있는 기획전시와 사업을 추진한 점이 관람객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3개 박물관은 올 한 해 동안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이야기’, ‘윤한흠 옛 수원화성 그림전’, ‘이방인이 본 옛 수원화성’, ‘해방공간 수원, 그 뜨거운 함성’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기획 전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박래헌 수원시 박물관사업소장은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효과를 발판으로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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