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고장으로 집에 갇힌 수능 수험생 문개방 후 시험장소로 이송
O…현관문이 고장 나 집에 갇힌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119구조대와 구급대의 긴급 출동으로 문을 열어 시험장소에 안전하게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10분께 의왕시 오전동 한 주택에서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A군(18)이 집에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주택 내부에 있던 수험생을 안심시킨 후 개방장비를 이용, 즉시 문을 개방해 구급차를 이용해 시험장소인 안양 동안고등학교로 신속하게 이송.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현관 도어락이 고장 나 문이 개방되지 않아 119대원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하고 시험장소로 이송해 수능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
수험생 A군은 “119대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무사히 시험을 보러 갈 수 있게 됐다”며 “하마터면 시험시간에 늦어 시험을 볼 수 없을 수도 있었는데 구조해 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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