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기업, 1천595만 달러 수출상담

홍콩 화장품미용전

경기도 유망 뷰티기업 20곳이 ‘2016 홍콩 화장품미용전(Cosmoprof Asia 2016)’에 참가해 1천595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홍콩 화장품미용전에서 20개 기업은 903개사의 바이어와 상담을 벌였다.

 

홍콩 화장품미용전은 미국 라스베가스, 이탈리아 볼로냐와 함께 세계 3대 화장품·미용 박람회로 손꼽히는 행사로, 올해에는 6만 6천600㎡ 규모 전시장에 총 2천700개사와 6만여 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가했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관을 마련하고 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전시 참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을 돕기위해 부스 임차 및 장치, 통역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20개 기업은 903건 1천59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총 55건 75만 7천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시 ㈜아마로스(대표 김선아)는 더마쿨러 제품에 관심을 보인 프랑스 C사와 총 1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며, 화성시 팸텍 코스메틱(대표 이연희)은 홍콩의 의료제품 딜러 M사와 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K-BEAUTY 브랜드는 한류 문화 콘텐츠의 인기를 타고 위생 및 의료·관광 산업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화장품 산업의 세계진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