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해양학과 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주최한 ‘제3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학부문 대상인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해양학과 대학원생 최소연·이호준, 학부생 양기준·김미래 씨 등 4명은 전국 대학에서 198개 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대(大)발생 파래를 이용한 천연 숯 생산 자원화 연구’란 주제로 대상에 뽑혔다.
이들은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파래로 친환경 고체 연료를 제작해 석유 등 일반 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 에너지원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3개월 동안의 예심과 본심 기간 파래가 많이 생기는 제주도를 주기적으로 찾아 파래로 바이오매스를 개발해 지속해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등 아이디어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의 우수한 에너지 인재들에게 꿈을 실어주는 유익한 기회로 이러한 인재들이 에너지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에너지R&D 전담기관으로써 미래 인재양성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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