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인천 영종대교 해상 침수 레저 보트서 6명 구조

▲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8.5t급 레저 보트 A호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 122구조대는 보트에 타고 있던 B씨 등 6명을 모두 구조했다. 사진 제공 인천해경서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8.5t급 레저 보트가 침수됐다.

 

“보트에 물이 샌다”는 선장 A씨(53)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 122구조대는 보트에 타고 있던 A씨 등 6명을 모두 구조했다.

 

A씨 등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침수된 레저보트의 배수 작업을 마친 뒤 김포마리나항으로 예인했다.

 

A씨는 해경에서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다 추진기 축이 틀어져 그 사이로 물이 찼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레저 활동을 할 때는 날씨와 조류 등 해상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통합신고번호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8.5t급 레저 보트 A호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 122구조대는 보트에 타고 있던 B씨 등 6명을 모두 구조했다. 사진 제공 인천해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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