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에 물이 샌다”는 선장 A씨(53)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 122구조대는 보트에 타고 있던 A씨 등 6명을 모두 구조했다.
A씨 등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침수된 레저보트의 배수 작업을 마친 뒤 김포마리나항으로 예인했다.
A씨는 해경에서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다 추진기 축이 틀어져 그 사이로 물이 찼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레저 활동을 할 때는 날씨와 조류 등 해상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통합신고번호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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