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시카고 ‘북미영상의학회’ 참가

기술+실용 ‘이동 엑스레이’ 등 영상진단기기 공개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2회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에서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삼성의 영상진단기기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디지털 엑스레이 사업 진출 5년을 맞이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의 고성능 기능에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한층 더 완성도를 갖춘 신제품, 이동형 엑스레이 ‘GM85’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존을 찾은 많은 방문객이 ‘GM85’를 체험할 수 있도록 8대의 장비를 마련하고, 직접 체험을 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GM85’는 동급 대비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이 뛰어나고 혁신적인 편의 기능을 국내외 학회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중순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 획득에 성공해 이번 ‘북미영상의학회’를 시작으로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전시장에는 조영 증강 영상 기능을 한층 더 개선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0A with Prestige’와 실제 구급차에 탑재돼 뇌졸중 응급조치에 사용되는 ‘CereTom’, 병원 내 수술실과 응급실에서 이동할 수 있는 ‘BodyTom’ 등 다양한 이동형 CT도 선보인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월드 베스트 DNA를 담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전문의들이 빠르고 간편한 기능으로 더 자신감 있는 진단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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