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 대비 ‘3차 합동 대책회의’ 개최

수원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에 대비한 ‘3차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인 환승센터 설립과 관련해 부서별로 추진해온 대책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동근 제1부시장, 도태호 제2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수원역 상권 주변 공영주차장 설치 ▲환승센터 주변 버스노선 정비 ▲역전시장 문화광장 조성 ▲역전 주변 각종 시설물 및 보도정비 ▲역전 주변 쓰레기 관리방안 마련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지난 2014년 7월 첫 삽을 뜬 수원역 환승센터는 수원역사 서쪽에 연면적 2만3천37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버스환승 터미널과 택시 환승을 위한 교통광장, 분당선과 수인선, 1호선을 잇는 대합실 등이 설치된다.

 

염태영 시장은 “환승센터 건립은 수원역 주변의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환승센터가 주변 지역 상권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