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텃밭놀이 장난감 통해 어린이 농업이해 돕는다

▲ 가상시뮬투시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9일 농기원에서 ㈜도너랜드와 ‘텃밭놀이 키트 장난감 디자인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도 농기원은 텃밭완구 관련 출원 디자인 2건과 이랑완구 관련 출원 디자인 2건 등 총 4건의 디자인을 기술 이전했다. 

앞서 지난 5월 텃밭놀이 장난감 디자인을 개발한 도 농기원은 기술이전 업체를 공고하고 현장조사 등을 통해 ㈜도너랜드를 선발한 바 있다. 협약기간은 3년이며 이 기간 중 텃밭놀이 키트 장난감 판매액의 3%가 도의 세외수입으로 책정된다. 

텃밭놀이 키트 장난감은 블록과 점토를 이용해 실제 텃밭을 가꾸듯이 모형 채소 등을 만들어 심는 완구용품으로 유치원생이나 저학년 어린이들의 학습교구 및 놀이용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도너랜드는 농기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디자인을 이용해 내년 상반기 중 텃밭놀이 키트 장난감을 출시할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도와 식물에 대한 친근감 증대 ▲텃밭을 꾸미는 식물 수에 따른 숫자 공부 ▲텃밭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창의력 증대 ▲텃밭 식물 등 제작을 통한 소근육 발달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순재 도 농기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장난감 등의 방법을 통해 농업을 알리고 친근감을 갖도록 하고 싶다”며 “재미있고 유익한 제품으로 개발돼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수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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