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청와대 비아그라,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에 가하는 일침 '주목'

‘최순실 게이트’ 이후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썰전’이 방송 당일인 1일 새벽 긴급 추가녹화를 진행해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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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썰전' 청와대 비아그라,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에 일침

JTBC에 따르면 지난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가 발표되자 ‘썰전’ 팀은 1일 새벽 긴급 녹화를 진행, 당일 방송에 추가하기로 했다.

평소 ‘썰전’은 매주 월요일 녹화 후 목요일 밤에 방송되는 제작 일정이었지만 3차 담화문 관련 내용을 담기 위해 스케쥴을 조정한 것이다.

긴급 녹화에서 유시민과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 담긴 의도 및 담화문 발표 이후 복잡해진 여야의 셈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유시민은 “(중요한 발표는) 청와대에서 월요일에 좀 했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토로했으며, 김구라는 유시민과 전원책을 향해 “두 분이 소(牛) 팔자라 일이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썰전은 이날도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속시원한 사이다 해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논란이 된 청와대의 ‘비아그라’ 및 약품 구매와 실체, 전국 190만 평화 촛불 집회, 향후 특검 수사의 전망 등을 짚어보고 전원책과 유시민이 보는 정국 방향을 듣는다.

‘썰전’은 1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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