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아들 ‘옥중화’ 출연 배우
정윤회 아들 배우 ‘옥중화’ 출연한 배우…“특혜 없어”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의 아들이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뉴시스는 최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에게 전처의 아들(32)이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라며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윤회 씨는 대한항공 보안승무원으로 근무하던 1980년 무렵 3살 연상의 또 다른 최모씨와 결혼했고, 1981년 딸을, 1984년에 아들을 낳았다.
1990년대 초반 최씨와 이혼한 후 박근혜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던 1995년 최순실씨와 재혼했고, 딸 유라씨를 낳았다.
정 씨의 아들인 A씨는 1984년생으로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18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의 아들 A씨는 지난 25년간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으며, 그렇기에 더더욱 배우 생활을 하며 특혜는 없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A씨는 인터뷰를 통해 “20년 넘게 아버지 전화번호조차 몰랐다”면서 “(가정사가 공론화되면) 이제 다른 직업을 찾아야겠구나 싶을 정도로 심란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최근 일어난 사건들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게 무너질까 두렵다”며 “지금까지 치열하게 쌓아 올린 게 ‘20년 전의 망령’ 때문에…”라고 말끝을 흐렸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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