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 논란 김윤석 "진심으로 사과, 깊이 반성한다"

성희롱 발언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윤석이 공식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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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김윤석

김윤석은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 인터뷰 도중에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며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김윤석은 지난 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무비토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좋아요’를 의미하는 하트가 20만개를 넘는 등 인기를 끌자 MC 박경림이 “하트가 20만을 넘었으니 뭐 할까요?”라고 물은데 대해 김윤석이 “(함께 방송에 출연한 여배우의 무릎) 담요를 내리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배우 복근공개 얘기했으면 논란이 됐을까??”, “여자한테 복근 좀 보여주세요. 라고 하면 성희롱 아니겠네” 등 큰 문제가 아니라는 반응과 “옆에 다른 남배우가 분위기 파악하고 그만해 그만해~ 이런 식으로 말해요 김윤석씨 혼자만의 농담으로 즐거운 분위기구요”, “여배우 다리 보자는 거잖아요. 성희롱 발언 맞음. 불쾌함. 머릿속에 저런 생각을 갖고 있고 아무 생각 없이 던졌다는 게 더 소름이다” 등 불쾌하다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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