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면담…“미국에 500억 달러 투자, 5만개 일자리 생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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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와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 로비에서 소프트뱅크의 미국 투자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을 면담, 미국에 500억 달러 투자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의 투자 약속을 밝히면서 이에 따라 5만 개의 일자리가 미국에 새로 생길 것이라고 말했고 미 CNBC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손 마사요시(孫正義·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을 만난 후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위터에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손 사장은) 결코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글도 올렸다. 

손 사장은 앞서 1천억 달러(117조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펀드의 일부를 미국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은 일본과 중국에서 투자에 성공했지만, 미국에서는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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