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사에 획을 그은 세 명. 82년생 동갑내기 오승환, 이대호, 추신수이다.
이들이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만났다.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3인은 소중한 추억을 묶어 책으로 내자고 마음을 모았다. 야구선수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생활하는 야구장 밖의 모습도 드러내기로 했다.
책은 세 명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표정이 없어 돌부처라는 별명까지 얻은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에 임한 각오, 셋업맨에서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마친 과정, 친구들과의 추억을 소개한다.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을 재패,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의 도전자로서 마음가짐, 가족과 미국에 적응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인정받은 선수다. 개인성적은 물론 팀 동료들을 다독이고 이끄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과 아빠로서의 교육관, 개인사에 대한 내용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야구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이다. 그들에게 야구는 세계 무대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친구를 만나게 해 준 존재다. 또, 그들은 함께 꿈을 이뤘다.
이들이 꿈을 이룬 과정을 한 권의 책에 담기 위해 메이저리그 현장을 뛰는 두 명의 기자들이 뭉쳤다. 기자들은 선수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원정 경기까지 직접 동행하기도 했다. 오승환, 이대호, 추신수가 유니폼을 벗고 생활하는 모습이나 고민, 걱정까지 고스란히 책에 녹여냈다. 값 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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