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농동 아파트 10층서 불…긴급 대피 소동

7일 오후 1시17분께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집 내부 105㎡와 가구 및 집기류 등을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99년에 준공된 이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금액을 조사하는 한편, 아파트 입주민과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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