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자격 강화…내년부터 연소득 7천만원, 주택가격 6억원으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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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서민들을 위한 보금자리론과 같은 정책 모기지 자격 요건이 엄격해져 연 소득은 7000만원으로 제한되고, 주택가격도 9억원에서 6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는 8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책 모기지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주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디딤돌 대출의 주택 가격 기준도 기존 6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번 보금자리론 개편으로 인해 앞으로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적격대출의 경우 금리 조정형을 줄이고 고정형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이번 정책 모기지 개편은 실수요자 지원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내년 모기지 전체 규모는 올해 41조 원에서 3조 원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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