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동남아 물동량을 높이고자 의류화물 유치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8일 대형 의류화주기업 및 선사, 물류기업을 초청해 인천항 물류 인프라,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의류·직물 화물은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이날 화주·선사·물류기업들은 연계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전반 물류환경을 먼저 소개했으며, 기업들이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및 창고업체를 방문해 선진화된 인천항 물류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공사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의류공장이 밀집한 베트남 지역의 17개 노선을 포함해 미주·중동·아프리카 원양노선 등 45개 노선을 보유한 인천항의 편리한 물류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김순철 공사 마케팅팀장은 “의류·직물 화물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소비되고 있어, 인천항을 이용할 경우 물류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인천항이 풍부한 동남아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의류 화주들이 인천항 사용하면 큰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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