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협약 체결로“연평도 임대아파트 건설 스타트!”
“백령도에 이어 연평도에 까지 LH임대아파트를 건설하게 돼 감사합니다”
옹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는 9일 옹진군청에서 국토교통부와 LH가 주관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연평도 임대아파트 건설)’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옹진군은 2015년에도 백령도에 80호 규모의 LH 임대아파트 건설을 유치해 지난해 12월 LH와 시행협약을 맺고 현재 순조로운 사업추진(현재 인허가 진행) 중에 있어, 이번 연평도가 두번째 사업에 해당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민, 지자체, 사업자, 국가 간의 협업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마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연계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초 마을계획사업 용역이 발주되고 내년 말쯤이면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향후 토지보상 및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약 3년 내에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아픈 상처가 많은 연평도에도 저렴하고 질 좋은 LH임대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백령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연평도에도 LH임대아파트를 유치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조윤길 옹진군수가 직접 경남 진주 소재 LH본사를 방문해 사업제안을 하는 등 발로 뛴 결과와 옹진군 담당직원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LH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윤길 옹진군수는 “지난해 백령도에 이어 연평도에도 임대아파트 건설을 통해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명현 LH 인천지역본부장도“옹진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임대주택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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