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승용차 충돌 후 편의점 돌진…택시기사 부상

9일 오후 11시 26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 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 인근 도로에서 충돌한 택시와 그랜저 승용차가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승용차는 도로 모퉁이에 있는 편의점 왼쪽 창문을 부수고 차량 앞부분이 편의점 내부로 일부 치고 들어갔고, 택시는 편의점 오른쪽 창문을 부순 뒤 문턱 앞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김모(65)씨가 부상해 차 안에 갇혀있다가 119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차량이 충돌 후 동시에 편의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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