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업디자인과는 최근 쉐라톤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6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제6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지난 10월4일부터 한 달간 심사를 진행했다.
일반 부문은 18개 회사에서 24점, 학생 부문은 11개 학교 80점 등 총 104점이 출품했다.
이 가운데 학생 부분에서 산업디자인과 1학년 박성아·유윤정 학생이 ‘친환경 사과 패키지’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박성아·유윤정 학생은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 시대에 맞춰 소량 포장 패키지 개발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조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품 준비를 하다 보니 패키지의 구조를 이해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사단법인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이다.
친환경적인 포장재 개발 장려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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