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분노조절 장애 여고생 권덕심으로 분해 매주 월화 밤을 웃음짓게 만든 신세휘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동그란 안경테와 덥수룩한 단발머리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한 신세휘는 음침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웃음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신세휘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기다려왔던 첫 데뷔를 좋은 작품에서 좋은 스태프, 배우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부족했지만 바쁜 촬영에도 즐겁게 임하시는 선배님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 벌써 마지막 촬영이 코 앞으로 다가와 아쉬운 마음이 크다. 다사다난했던 덕심이가 많이 생각날 것 같다. 그 동안 많은 사랑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짧은 시간 동안 자신만의 독보적인 권덕심 캐릭터를 구축한 신세휘는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신스틸러로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난길(김영광 분) 앞에서는 수줍은 소녀였다가, 나리(수애 분) 앞에서는 물불 안가리는 질투의 화신이었다가, 이복오빠 덕봉(이수혁 분)과는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티격캐격 남매케미로 유쾌한 슬기리 로맨스를 보여줬던 신세휘는 시청자들이 웃음지을 수 밖에 없는 매력의 소유자 '권덕심'으로 완벽변신해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치뤘다.
신세휘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첫 작품이자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받침이 된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지난 2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신세휘가 남은 2회 동안 어떤 활약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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