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대통형, 창조경제부·문화융성부 개명…늘품체조·최순실 공항장애·이재용 립밤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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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개그콘서트’ 대통형
‘개콘’ 대통형이 최순실 청문회와 최순실 공항장애 등에 관련한 실랄한 비판을 이어갔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대통형 코너는 대통령 역을 맡은 서태훈과 국무총리 역을 맡은 유민상을 제외하고 부서명을 지난주와는 달리해 국무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창조경제부, 문화융성부, 고용노동부 장관 중 문화융성부 장관은 “내집 마련이 꿈인 서민들을 위해 10억을 들여 ‘내집 갖고품 체조’를 만들었다며 몸소 시범을 보이며 늘품체조를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창조경제부 장관은 이를 제지했고, 국무총리인 유민상은 그들의 싸움을 말리며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태훈은 “제가 대통령이에요”라며 국무총리가 쓴 반성문을 확인하던 중 “저는 현재 뚱뚱한 몸으로 공항장애?”라며 최순실 공항장애를 풍자했다.

 

이런 가운데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지적에도 태연히 립밤을 바르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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