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던 통장의 잔액 찾아보자!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인기'

잊고 있던 통장의 잔액을 알아볼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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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인터넷으로 본인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잔액을 옮길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개시, 4일만에 50만명이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26억원(계좌 42만개)을 찾아갔다고 12일 밝혔다.

첫날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 잔고가 30만원 이하인 계좌의 잔액을 본인 명의의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쓰지 않는 계좌는 바로 해지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잊고 있었던 통장 잔액을 10억원 넘게 찾아간 이후 은행 계좌에 숨어 있던 돈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이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어카운트 인포 사이트는 이용고객이 폭주해 접속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안내 뿐만 아니라 접속 자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 잔고가 30만원 이하인 계좌의 잔액을 본인 명의의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쓰지 않는 계좌는 바로 해지할 수 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www.accountinfo.or.kr)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계좌 2억3천만개 가운에 45%가 1년 이상 사용이 없는 계좌였고, 이들 계좌의 잔액은 14조4천억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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