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13일 김장 김치 500kg을 남동구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릴레이 나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중 첫 번째 나눔으로 김장 김치 500㎏을 남동구 지역 이웃 50가구에 각 10㎏씩 전달했다.
봉사단은 오는 20일 중구 지역 쪽방촌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난방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1월에는 설날을 맞아 다양한 이웃사랑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 직원들은 봉사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모아왔다.
이를 통해 무의촌 의료봉사, 지역 사회복지시설 방문 의료봉사, 소외 이웃들을 위한 쌀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근 병원장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연말을 맞아 다양항 방법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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