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명지병원이 지난 14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감사행사에서 ‘나눔 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명지병원은 사랑나눔 기금을 통한 의료비와 난방비,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양로원,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과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등의 사회 기여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명지병원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에 지원한 의료비는 1천400여 건, 23억여 원이다.
또 지난 2013년 2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과 동시에 민간병원으로는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켰으며,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 서울시 강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 등 공공보건의료 기관 수탁 운영을 통해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민간병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네팔과 카자흐스탄, 베트남, 러시아, 몽골 등의 개발도상국 해외환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나눔 의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형수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주는 나눔 문화에 전직원이 불평 없이 기꺼이 참여하고 있다”며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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