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우즈베키스탄TD센터 협진시스템 구축

▲ 일산백병원-td센터 현판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유명 사립 클리닉인 티비욧 던요시 센터(Tibbiyot Dunyosi Center)와 본격적인 협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 의료기업인 티비욧 던요시(Tibbiyot Dunyosi)와의 협약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일산백병원은 서진수원장과 응급의학과 김훈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일산백병원은 우즈베키스탄 산부인과 및 정형외과 환자 약 150여 명의 진료를 시작으로 본원으로 진료를 희망하는 환자들을 위해 환자 유치 및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진료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타슈켄트 국립소아의과 대학과 의료기술 발전 및 교육개발 등의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국내단일의료기관으로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3대 의과대학과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으로 전문인력 상호교류 및 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며 “상호 정보 교류와 경험, 지식을 바탕으로 병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환자를 유치하고 우즈베키스탄 현지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4년 2월 국내 단일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국제담당부서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외 의료관광 환자 유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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