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다문화학생 멘토링 경기도 거점 대학 성과 보고대회’ 16일 경기대서 열려

▲ 다문화 멘토링

경기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16일 경기대에서 ‘2016 다문화학생 멘토링 성과 보고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올해 실시한 다문화 학생과 대학생 연계 멘토링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렬 한국장학재단협업본부장, 이윤규 경기대교육대학원장, 김연권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장 등 내빈과 멘토와 멘티 학생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우수 활동 멘토와 멘티, 교사와 학부모를 비롯해 38명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멘토 김예나씨(경기대 행정학과 3학년)는 수기에서 “멘토링은 상호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된 약속이며 지속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멘티와 함께 대학생 멘토도 성장해 가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 다문화 멘토링3
최우수 멘티 김참이군(지동초 3학년)은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함께 그림을 그리던 일이 즐거웠다”고 말해 행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손녕희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 연구원은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의 다문화 인식을 제고하고 나눔 실천 의지를 키우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문화 학생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기초학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다문화학생 멘토링 사업에 21개교, 대학생 멘토 780명, 멘티 1천60명이 활동해 전국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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