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207회 2차 정례회’ 폐회

고양시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6일간 진행된 ‘제207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정책대안 제시 및 시정요구를 위한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안건 심사, 2017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됐다. 

예산안 심의는 ‘시정연구원 운영 출연금’ 등 일반회계 51건(53억8천452만 원)과 특별회계 ‘킨텍스 카라반 제작 구입’ 등 2건(2억6천만 원)이 감액, 예비비로 증액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1조2천997억 원, 특별회계 3천403억 원 등 총 1조6천400억 원으로 확정, 올해 예산보다 8.2% 증가됐다.

 

50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203건 시정의 철저한 개선과 사후관리가 주문됐다. 이 가운데 상임위원회별로는 총 16건의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건의안 등이 처리됐다.

기획행정위원회의 ‘서울시 은평구 재활용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 ‘2017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고양도시관리공사(도시사업부) 추가 출자 동의안’,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과 환경경제위원회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기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 출연 동의안’,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건 등이 처리됐다.

 

또 건설교통위원회의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관리지역)] 결정(변경) 의견제시의 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일산재정비촉진지구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도시관리계획(체육공원) 결정(안) 의견제시의 건’,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6건이 처리됐다.

 

문화복지위원회의 경우에는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안’,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 ‘청소년재단 출연 동의안’ 등 3건이 처리됐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5분 자유발언’,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조례안 처리’ 등 올해 마지막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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