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마라톤 수익금 전액 기부…지역사회와 소통·봉사

▲ 인하대학교 학생들인 인하서포터즈는 최근 지난달 개최한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연탄은행에 각각 기부했다. 인하대 제공 1
▲ 인하대학교 학생들인 인하서포터즈는 최근 지난달 개최한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연탄은행에 각각 기부했다. 인하대 제공 

“인천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해 사랑받는 인하대학교가 되도록 진정한 의미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인하대가 지난달 개최한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는 마라톤을 통해 인천시민의 단합과 사랑 나눔 실천을 목표로 참가자들이 뛴 거리만큼 적립된 금액과 참가비 대신 기증한 물품을 벼룩시장에서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대회다.

 

인하대는 이달 초 최근 수익금 전액을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각각 217만5천250원씩 나눠 전달하며 학대로 고통받는 어르신들과 장애로 주위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도움을 보탰다.

 

또 지난 13일엔 추운 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시민을 위해 인천연탄은행에 300만4천470원의 기부금을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마라톤 대회를 준비한 인하서포터즈의 남경록군(산업경영공학과 2학년)은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에서 모금된 수익금 기부를 통해 인하대가 지역사회과 소통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과정을 준비하며 인하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확대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사회봉사단 및 경상대학 학생회는 추후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 인하대학교 학생들인 인하서포터즈는 최근 지난달 개최한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연탄은행에 각각 기부했다. 인하대 제공 2
▲ 인하대학교 학생들인 인하서포터즈는 최근 지난달 개최한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연탄은행에 각각 기부했다. 인하대 제공
▲ 인하대학교 학생들인 인하서포터즈는 최근 지난달 개최한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연탄은행에 각각 기부했다. 인하대 제공 3
▲ 인하대학교 학생들인 인하서포터즈는 최근 지난달 개최한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연탄은행에 각각 기부했다. 인하대 제공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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