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조정인의 화합과 우수선수 육성 및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19일 통합 수원시조정협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상욱(50) 회장은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확대의 두 토끼를 잡아 ‘조정 메카’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조정 명문’인 수원 수성고 동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수원조정클럽에 가입한 뒤, 조정의 매력에 푹 빠져 주말이면 어김없이 용인조정훈련장에서 노를 젓고 있는 마니아다.
지난해 5월 2대 생활체육 수원시조정연합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체육단체의 통합에 따라 통합 협회장을 맡게 됐다.
올해 2월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를 수원에 유치해 치뤄냈고, 10월엔 수원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내년 2월 전국실내조정대회를 다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 유치한 김 회장은 “수원시의 타 종목에 비해 불협화음 없이 가장 먼저 통합을 이뤄낸 만큼 엘리트와 생활체육 조정인이 하나돼 나갈 수 있도록 화합된 협회를 이끄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욱 회장은 수원시의회 9대 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을 역임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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