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패럴림픽 5개 종목 이름 변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치러지는 5개 종목의 이름이 변경됐다.

 

20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10개 종목의 이름과 로고를 변경함에 따라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는 5개 종목의 이름이 바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름이 변경된 종목은 아이스 슬레지하키(Ice sledge hockey)가 장애인 아이스하키(Para ice hockey)로 바뀌는 것을 비롯, IPC 알파인 스키(IPC Alpine Skiing)는 장애인 알파인 스키(Para alpine skiing), IPC 바이애슬론(IPC Biathlon)은 장애인 바이애슬론(Para biathlon)으로 바뀐다.

 

또 IPC 크로스컨트리 스키(IPC Cross-Country Skiing)는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Para cross-country skiing), IPC 스노보드(IPC Snowboard)는 장애인스노보드(Para snowboard)로 각각 이름을 변경했다. 이들 명칭이 변경되는 종목의 영문 이름 앞엔 ‘Para’가 붙어 비장애인 종목과 구분을 쉽게 했다.

 

한편, 휠체어컬링은 IPC가 아닌 세계컬링연맹(VCF)에서 관장해 종목 이름이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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