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과 기업이 나눔에 손을 보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20일 현대자동차 경기서부지역본부 관계자와 동반, 안양의 평화의집을 방문해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자동차 임직원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갈등을 내려놓고 나눔으로 하나되는 공간을 연출해 훈훈함을 더했다. 후원금 또한 현대자동차 경기서부지역본부와 경기서부지역 관할 16개 지점이 함께 모금에 참여해 조성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측이 연말연시 불우한 가정형편 등으로 더욱 외로운 어린이에게 산타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인, 산타원정대는 장난감과 방한복, 문구류 등 평소 갖고 싶었지만 부모의 부재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질 수 없었던 물품을 선물로 받는 후원행사다.
현대자동차 경기서부지역본부 안병주 본부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해주길 기대한다”고 나눔에 동참을 주문했다. 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홍창표 본부장도 “연말연시 핫 이슈였던 나눔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상황이 안타깝다. 기업의 나눔은 이럴때 큰 힘이 된다. 소외된 어린이를 위해 관심을 나눠달라”고 말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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