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박근혜 탄핵’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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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박근혜 탄핵’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지방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탄핵 조기 인용을 촉구하는 시국대회와 촛불집회가 열린다.

‘박근혜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 부산 서면 중앙로에서 제8차 주말 시국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 결정, 황교안 내각 총사퇴, 국정농단 관련 정책 폐기 등을 촉구한다. 인기가수 DJ DOC도 이 집회에 참가해 ‘수취인분명’과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경남 창원에서는 ‘박근혜 퇴진 경남운동본부’ 주최 제9차 시국대회가 오후 5시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하거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할 계획이며, 주최 측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점을 고려해 시민들에게 빨간색 옷을 입고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진주·김해·양산·거제·통영·사천에서도 지역별 운동본부나 비상시국회의 주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며, 제주, 대전, 세종, 청주 등 에서도 촛불집회·시국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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