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 이광수 솔로탈출…4000원 빌리려다 어설픈 연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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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소리’ 이광수 솔로탈출…4000원 빌리려다 어설픈 연애 시작


‘마음의소리’ 이광수가 솔로에서 탈출했다.

2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마음의소리’에서는 애봉이(정소민)가 조석(이광수)의 고백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시청률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애봉이는 조석이 고백하는 날만 기다렸지만 그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자 고백 카페까지 데리고 갔다. 하지만 조석은 다른 커플의 고백을 보며 놀랐을 뿐 고백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다.

이어 애봉이는 ‘술 마시면 고백하겠지’라는 마음에 조석과 포장마차로 향해 연거푸 술을 권했고, 조석은 “너 좋아한다. 우리 형이. 너 못생겼거든”이라고 말해 애봉이는 마음이 상했다.

사실 조석은 이날 서프라이즈 고백을 계획했지만 번번이 타이밍을 놓쳐 실패로 돌아갔다. 이를 모르는 애봉이는 다음날 외국 출장길에 올랐다.

조석은 공항에서 애봉이를 보낸 뒤 갑자기 무언가 깨달은 듯 황급히 발길을 돌렸고, 그는 애봉이 이름을 애타게 외치며 “애봉아. 택시에 지갑 놓고 내렸나 봐. 집에 갈 차비가 없어. 4000원만”이라고 크게 말했다.

하지만 헤드셋을 쓰고 있던 애봉이는 “사귀자”로 오해했고, 환하게 웃으며 “그래 사귀자”라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애봉이의 “사귀자”는 말에 조석은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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