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의 ‘에이스’ 김나리(수원시청)가 인도 나비뭄바이서키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리는 24일(한국시간) 인도 나비뭄바이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 최지희(강원도청)와 팀을 이뤄 스뱌트라나 피라젠카(벨라루스)ㆍ아나스타시아 프리비로바(러시아) 조를 2대0(7-5 6-1)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티를 들어올렸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따낸 김나희ㆍ최지희 조는 2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1시간 4분만에 복식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김나리는 앞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류지아징(중국)에 0대2(6-2 6-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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