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공중위생업소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동참했다.
김포시는 숙박업소 라인플러스호텔(대표 변영수·박진아)과 목욕장업 월드사우나(대표 원만재) 시를 방문해 추운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성금 200만 원과 500만 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인플러스호텔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섬김 봉사로 지난 11월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전 직원이 통진읍 소재 장애인시설 프란치스코의 집에 방문, 정기적으로 점심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목욕장업 월드사우나도 2005년부터 김포시에 목욕장업을 시작한 후 2011년부터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성금을 기탁해 온 공중위생업소 대표자들은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와 성금의 손길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 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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