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최근 인천시로부터 ‘2016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란 법령이나 계획, 사업 등 구의 주요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적·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법령 84개, 사업 138개, 중장기계획 2건, 홍보물 2건 등 226건의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했다.
또 28차례에 걸쳐 1천49명에 대한 성인지 교육을 추진해 양성평등정책의 기반을 다졌다.
구는 올해 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 수의 증감률과 컨설팅 추진과정, 홍보물·계획에 대한 평가, 성인지 향상 교육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구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에서 심의·선정한 도서관 운영의 내실화 및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성 주류화를 확대하고 성별영향분석평가를 발전시켜 남녀가 평등한 부평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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