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코리아는 키스 잭슨(Keith Jackson) 회장이 최근 한국내 회사(온세미컨덕터코리아)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 온세미컨덕터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키스 잭슨 회장은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전 직원이 참석한 타운홀미팅에서 회사소개와 전략을 설명했으며, 올해 3/4분기 실적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또 키스 잭슨 회장의 발표 이후에는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미팅 후 키스 잭슨 회장은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방문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했다. 키스 잭슨 회장은 온세미컨덕터코리아 각 부문의 리더들과 커뮤니케이션 미팅과 사이트투어 등을 하면서 부천의 과거와 현재의 성과를 격려하고 온세미컨덕터코리아의 강점을 파악하는데 좋은 기회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반도체기업인 온세미컨덕터는 전력 및 모바일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를 지난 9월에 인수했다. 이번 M&A는 중소규모의 반도체 회사가 거대기업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서로 다른 부분에서 장점을 가진 두 회사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세미컨덕터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는 “페어차일드세미컨덕터는 고전압 제품에, 온세미컨덕터는 저전압 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금번 합병으로 전 부분에 걸친 다양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게 됐다”며 “해당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선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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